글은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해선 두어 차례 말했었다. 바로 파란많은 정치로
급변하는 세상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란 말이랑 똑같다. 내일 모래면 국민의 심
판으로 물갈이가 이루어질텐데 해는 저물고 석양 빛 기울어 내일을 기약하는 마
당에 이미 볼짱다본 민-한공조, 한-민합작 부풀려진 머리수로 잠시잠깐 그 새를
못참아 최후의 꼴통 짓거리로 깽판이나 쳐놓고 자멸하겠다는 민주당의 뻔뻔스러
움에 침을 뱉을 기력조차 없다.

대안없고 선거정책 없어 내일이면 소멸될지도 모를 '호남자멸련'의 길을 자처하
면서 강준만교수까지 물귀신 작전으로 침몰 시키겠다? 어~허 참! 이건 잘 될 수
도 있겠다. 하긴 잠시잠깐 사이버 민주당원 자격 네티즌비례대표 출마로 민주당
의 승리 비결을 설파했음에도 가까운 당원의 타는 목마름 절규의 목소리조차 먹
혀들어가지 않는 한심한 정당인 민주당에 멀어져 돌아선 일반 국민들의 아우성
인들 귀에 들리겠는가?

5인가족에 처가집 5인가족 머리 다큰 조카녀석들까지 급한대로 줄줄이 표들인데
네티즌 비례대표에 얼굴 디밀었으니 한표 찍어달라 넘부끄럽고 쪽팔려서 가까운
지인들에게조차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애타는 심정을 님들은 아시는가. 아! 안
타까움이여. 산산이 부서진 그 이름 민주당이여 누가 정녕 배신자란 말인가?

민주당이 강준만의 지론을 짓뭉개려 발벗고 나서는데 한솥밥인 운명일 수 밖에
없는 강교수의 입장은 박살날 수 밖에 더 있으랴. 하늘이 무너져도 쏟아날 구멍
이 있다니 강교수가 빠져나갈 길은 여기저기 널려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차
라리 위안을 삼으련다.

이때쯤에서 내 갈길도 정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 허망하기 짝이없는 노통 탄핵을
추진하는 민주당, 네티즌 비례대표를 사퇴하고 당원에서 탈당하여 국가의 안위와
정도 개혁을 염원하는 수많은 국민들로부터의 견뎌낼 수없는 역풍이 휘몰아쳐 민
주당은 초토화될 것임을 앞장 서 선언해야 마땅한 인간의 도리 아니겠는가?

조만간 우아하고 네티즌다운 사퇴 및 탈당 성명서가 상당 다수의 게시판을 화려
하게 물들이려니 오호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