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2월 3일) 지상의 병실 하나

1. 기획 의도

지난해 10월, 오랜 투병으로 인한 불치병에 걸린 딸의 치료비를 감당 못하고 안락사 시킨 아버지 사건이 소극적 안락사 문제로 대두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됐고 여기에 의료계의 <임종 말기 환자에 한해 무의미한 치료중단>에 대한 지침서가 발표되면서 각 종교계, 인권 단체에서는 생명경시라는 이유로 안락사에 대한 반대가 심하다.
과연 사회보장 제도도 제대로 안 갖춰진 상태에서 개인에게 희생만 요구하는 이 사회가 안락사를 논할 자격이 있는가..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 수만 한해 6만 명..그 중 2만 명은 집에서 임종하고 나머지 4만 명은 기계에 의존한 채 병원에서 자신의 최후를 맞이하는 게 대부분이다. 임종 한 두 달 전에 암치료의 40%이상을 쓰고 때문에, 평범한 가정이 암 환자 한명만 발생해도 바로 극빈층으로 떨어지는 게 국내의 현실이다. 더군다나 임종 직전까지 환자의 병에 대해 늦게 통고하는 문화는 하나의 효 사상인 것처럼 각인 된 채, 안락사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호스피스 완화의학의 제도를 지연시키는 결과까지 초래했다. 결국 현재 암 말기 환자들의 치료에 대한 선택권을 대부분 연명치료에만 매달린 채, 환자의 선택권을 환자의 본인 스스로가 아닌 가족이 결정을 내리는 안타까운 상황만 낳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죽는 것이 인간답게 죽을 수 있는 권리인가?

치료중단,,,시한부 불치병 환자에 대하여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안락사인가?
/아닌가?
연명치료,,,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것인가?
단순히 고통의 연장인가?

이러한 현 시점에서 암 말기 환자 중 끝까지 연명치료를 하는 환자 사례와 그들의 주장들..의료현장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환자들과 그들의 가족이 처한 상황을 들어보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무엇인지..그리고 이미 호스피스 제도를 받아들여 임종을 준비하는 환자의 사례를 해외와 비교하면서 치료중단을 둘러싸고 현 의료계의 한계점과 개선점, 환자의 병에 대해 알권리와 올바른 임종 통고문화의 정착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제시해 본다.


2. 세부 내용

1) 치료중단... 안락사인가? 안락사가 아닌가?
*주인공: -임파선 암말기 환자의 치료중단을 권유받은 강순덕씨
-양지 요양원에서 오랫동안 장기입원을 하고 있는 K씨..병원 측의 치료중단이라는 결정하게 오병국씨가 선택한 건 양지 요양원.
이미 암말기 환자의 제도권 밖으로 벗어나 벼랑 끝에 서 있는 신세인 오명국씨와 임파선 말기로 치료중단에 놓인 강순덕씨 ,순덕씨는 치료를 더 받으려 하고 뒷받침할만한 제도는 전무한 상태인데 이 두 국내 환자와 스스로 안락사를 택한 네덜란드 폐암 말기 환자 도이피스씨의 사례를 통해 치료중단을 놓고 환자의 선택권과 환자 본인의 병에 대해 알권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본다.

2) 치료중단과 안락사의 차이 &치료중단을 둘러싼 찬, 반 논쟁
*주인공: -안양병원 박재현 의사

프랑스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 뱅상 엥베르 사건.,. 자살은 인정해도 안락사는 허용 안하는 프랑스 사회에서 타살에 의한 안락사로 인정 그 어머니와 담당 주치의가 구속 수감 중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서는 <임종 환자에 한해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이라는 윤리지침이 의료계에 개정되면서 종교계와 기타 인권 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 치료중단을 놓고 윤리지침을 둘러싼 찬반 논쟁에서 서로가 주장하고 있는 입장을 각각 들어보고 안락사는 반대하지만 치료중단은 고려해 봐야 한다는 의료인이자 기독교인인 박재현 의사를 통해 일선에서 실존적인 위치에서 그가 취하고 있는 입장을 통해 똘레랑스 지점을 알아본다.

3) 안락사 논의의 전제되어야 할 조건들
*주인공:- 완화의학을 택한 허복행씨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완화의학을 택한 허복행씨..
그가 연명치료를 더 이상 하지 않고 완화의학을 택한 이유는?
응급실에서의 임종보다 보다 준비된 임종을 맞이하기 위해 행복하게 죽을 권리에 작은 목표를 세우고 들러온 환자인 허복행씨. 그의 하루 일과를 통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임종을 준비하는 진지한 모습을 통해 말기 상황 통고 문화에 대한 중요성과 현대 핵가족화의 문제로 새로 대두된 호스피스의 정착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 일선에서 환자의 권익을 위해 뛰고 있는 시민단체의 활동을 통해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 권리..올바르고 인간답게 죽을 수 있는 권리를 만들기 위해 사회가 함께 풀고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